현지 시간으로 어제 치러진 페루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인 오얀타 우말라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현지 여론조사기관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들인 CPI 등은 출구조사 결과 우말라가 52%대의 지지를 얻어 47%의 지지를 얻은 게이코 후지모리 의원을 누르고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말라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페루에는 군사정부 이후 36년 만에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현지 언론들은 게이코 후지모리가 부패와 권력 남용으로 수감 중인 아버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알베르토 집권기의 암울한 기억으로 인해 결국 집권에 실패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