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남부 탄광도시에서 사흘간 계속된 부족들 사이의 충돌로 1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튀니지 남부 메틀라위에서 갈등 관계에 있던 부족의 청년 2명이 싸움을 벌인 것이 발단이 돼, 사냥용 총기와 둔기가 동원된 부족 간 충돌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메틀라위에서는 그동안 높은 실업률에다 현지 광산업체가 특정 부족만 채용한다는 소문으로 치안이 불안한 상태였다고 AFP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부족별 채용규모가 엉터리로 작성된 취업광고를 둘러싸고 소요가 발생해 고등학생 2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