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부족의 포격으로 다친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치료를 받기 위해 출국한 가운데, 반군과 정부군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방송국인 수헤일 TV는 살레 정권에 반기를 든 하시드 부족이 정부 측 휴전안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과 하시드 부족간의 전투는 지난달 살레 대통령이 권력 이양을 거부한 뒤 시작돼 현재까지 수십 명이 숨졌고, 살레 대통령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양측이 휴전에 합의는 했지만 정부 측에서는 살레 대통령의 복귀 후 민주적으로 권력을 승계하자는 입장인 반면, 반군 측에서는 현 정권을 완전한 해체를 주장해 새로운 정부 수립에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