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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KTX에 몸 싣고? 밤사이 투신사고 잇따라

김종원 기자

입력 : 2011.06.05 05:30


지하철과 KTX에서 철로에 사람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76살 최 모 씨가 선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열차 기관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치매를 앓고 있었고, 사고 10분 전에 선로로 내려가는 모습이 CCTV에 잡힌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선 54살 양 모 씨가 KTX 선로에 뛰어들어 달리던 기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저녁 8시 40분 용산을 출발해 광주로 가던 KTX 열차가 멈춰서면서 30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