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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미 대사에 '성 김' 내정…첫 한국계

권영인 기자

입력 : 2011.06.04 07:38|수정 : 2011.06.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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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성 김 6자회담 특사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을 요청해왔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김 내정자가 주한 미 대사에 적임자라는 판단을 미국 정부가 내렸고, 김 내정자는 한국 정부의 동의와 미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쯤 부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70년대 중반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한 김 내정자는 아그레망이 승인될 경우 한미 양국 수교 후 한국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주한 미 대사에 부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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