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한-미 FTA 협정문 한글본의 번역 오류를 재검독한 결과, 본문에서 296건의 오류를 발견해 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류는 유형별로 잘못된 번역 166건, 잘못된 맞춤법 9건, 번역 누락 65건, 번역 첨가 18건, 일관성 결여 25건, 고유명사 표기 오류 13건 등입니다.
외교부는 미국측과 협정문 한글본 번역 오류의 정정을 합의하는 서한을 교환했으며, 새 협정문 한글본을 외교부 FTA 홈페이지게 게제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번역 오류를 정정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지난해 12월 타결된 추가 협상 합의문서와 함께 묶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최석영 FTA교섭대표는 "전담조직의 부재와 촉박한 추진 일정 등으로 인해 번역 오류가 발생했다"며 "전문인력 양성 등 FTA 번역 검독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