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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약품관리료 등 인하 전망

김경희 기자

입력 : 2011.06.03 14:02


의약품의 재고 관리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약국과 의료기관에 지급돼온 의약품관리료가 상당 부분 인하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의약품관리료를 포함한 약국 수가개선 방안을 논의한 결과 1천억원이 넘는 규모의 약가를 절감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의약품관리료 산정 기준의 경우, 6일치부터 수가를 일괄 적용하는 방안과 조제일수와 무관하게 3일분 수가를 일괄적용하는 두 가지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6일분 이상 수가를 일괄 적용하는 경우 901억 원, 3일분 수가를 적용할 경우는 1천11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병원 내 약국에서도 외래는 하루치 수가를 일괄 적용하고, 입원 환자의 경우는 환자 경과에 따라 처방이 바뀌는 점을 고려해 의약품관리료 산정 구간을 25개에서 17개로 간소해 14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정심 소위에서 논의된 방안이 확정되면 최대 1천53억 원의 건강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 방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