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허술한' 소니 또 해킹 굴욕…100만명 정보유출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6.03 11:49|수정 : 2011.06.03 12:32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또 해킹을 당하면서 보안 시스템상의 허점을 다시 한번 노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자신들을 '룰즈섹'이라고 밝힌 해커들은 소니 그룹의 사이버 보안이 얼마나 허술한지 입증하기 위해 해킹했다며 자신들이 가져간 소니의 데이터는 전혀 암호화 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은 소니 고객들의 정보 백만여 개를 해킹했다며 고객 중 천여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공개했습니다.

해킹 공격으로 유출된 고객 정보는 주로 소니가 주관한 경품행사에 응모한 사람들의 것으로, 소니 그룹은 지난 4월에도 1억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니 그룹은 해커들의 주장에 대해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 당국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