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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2일), 끊임없이 논란이 돼온 세계적인 브랜드 펜디의 모피 패션쇼가 결국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열렸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서 모델들이 수천만 원이 넘는 모피를 입거나 모피 제품을 들고 무대 위를 걷습니다.
한강 인공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이 패션쇼는 모피를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의 반대 속에서도 기존에 예정됐던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은 모피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동시에 바깥에서는 또 다른 패션쇼가 열렸는데요,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의 모피 사용을 반대하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이들은 한강 인공섬의 첫 공식행사에 호화 모피가 등장한 데 항의하며 모피는 동물학대의 결과물일 뿐이라고 외쳤습니다.
또한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시키는 초호화 패션쇼라는 점에서 더 많은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동물보호단체가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자 패션쇼에 모피를 올리면 쇼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지만, 펜디의 반발로 예정대로 어제 쇼를 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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