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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68∼69년 DMZ 6천840㏊에 고엽제 살포"

이승재 기자

입력 : 2011.06.03 09:21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한미 양국 군이 지난 68년과 69년 두 차례에 걸쳐 최전방 9개 사단 93개 대대 관할의 비무장지대 6천840㏊에 맹독성 고엽제를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입수한 군 보고서를 토대로 맹독성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 '에이전트 블루', '모뉴론' 등 3종이 GOP 전역에 광범위하게 살포됐고, 살포량도 국방부가 지난 99년 발표한 것보다 최고 51배나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고엽제 살포 작전에는 5천700명의 군 병력이 동원됐고 제독임무가 핵심인 화학부대도 투입돼, 당시 지휘부에서는 고엽제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윤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미군 2사단 지역에도 국군 56연대와 27연대 병력 일부가 투입돼 GOP 사단 전체에서 고엽제 살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