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KT가 내놓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문의하고, 간단히 문자를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길을 찾아줍니다.
[한원식/KT 무선데이터 사업본부장 : 어떤 한 사람이 가진 위치정보를 본인의 동의하에 상대방으로 날려주는 겁니다. 그러면 바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구조가 되는 거죠.]
실시간 교통량을 측정해 가장 빠른 길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용으로도 출시됐습니다.
[배상범/SK텔레콤 LBS사업팀장 : 꼭 핸드폰에서만 쓰는 게 아닌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에 다양한 단말, 다양한 환경 속에서 티맵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입니다.]
SK텔레콤은 지도 서비스의 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해 특정 지역의 유동 인구를 파악해 상권을 분석해주는 서비스까지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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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문자 메시지와 첨부 파일을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서비스 '마이피플'이 3.0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 버전은 첨부 용량을 최대 2백 메가바이트로 늘렸고, 다양한 벨 소리와 배경 화면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PC에서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지현/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본부장 : PC 앞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고 쉽게 메시지를 확인하고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은 마이피플이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가입자 7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내 2천만 가입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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