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오늘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우리금융지주의 삼화저축은행 인수 과정에 정권 실세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올해 1월 삼화저축은행 위기 당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 6명이 서울 청담동 한식당에서 회동했다"며 자체 작성한 좌석 배치도를 공개했습니다.
이 의원은 "회동 이후 삼화저축은행은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에 인수돼 살아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이웅렬 회장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에게 삼화저축은행 구명 로비를 했다는 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승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 의원이 언급한 식당에서 신 회장을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을 뿐, 우리은행 인수 건은 얘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상득 의원은 "무책임하고 야비한 정치공세"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