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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계도 승부조작 '몸살'

김형열 기자

입력 : 2011.06.02 10:17|수정 : 2011.06.02 10:51

전 국가대표 선수 등 16명 체포


2006년 승부조작 파문을 일으켰던 이탈리아 프로축구계도 또 다시 승부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프로축구 2부리그 세리에B와 3부리그 세리에C 에서의 승부조작 혐의로 16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승부조작 의혹에 관련된 팀은 다음 시즌 1부 리그 세리에A로 승격하는 아탈란타와 시에나 클럽으로, 체포 대상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주세페 시뇨리와 AC밀란에서 뛰었던 마우로 브레산 등 전직 유명 선수들이 포함됐습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아탈란타와 시에나 외에 다른 클럽들도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16명이 체포됐지만 수사 대상에 오른 사람은 현역 선수를 포함해 2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2006년 1부리그에서 터진 승부조작 스캔들로 유벤투스와 라치오, 피오렌티나 등 유명 클럽들이 2부 리그로 강등됐고, 특히 유벤투스는 2005년과 2006년 두 시즌 우승 자격을 박탈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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