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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태안 외딴섬 난도, '괭이갈매기' 장관

입력 : 2011.06.01 17:32|수정 : 2011.06.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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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반도의 외딴섬 난도가 요즘 괭이갈매기들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산란철을 맞아 새 생명의 신비로 가득합니다.

TJB 조상완 기자입니다.



<기자>

태안 신진항에서 뱃길로 한시간반, 난도가 요즘 괭이갈매기들로 뒤덮혔습니다.

산란철을 맞아 수만마리의 괭이갈매기들이 섬 곳곳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이제 막 깨어나려는 새끼는 알에서 고개를 내밀고 어미 뒤를 졸졸 따르는 새끼와 둥지를 지키기 위한 싸움까지, 난도는 생명의 신비가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처음 찾아온 이방인에게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수천, 수만 마리의 괭이갈매기들은 요란한 울음소리를 내며 둥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괭이갈매기들에게 난도는 천연의 요새와 다름없습니다.

[김현태/조류전문가,서산고 교사: 경사가 심한 절벽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나 포식자가 근처에 접근하기 힘들고, 그 다음에 매와 같은 것을 집단으로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난도의 이러한 장관은 해당화가 피는 4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문정훈/태안군 문화관광과: 새들에게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 제일 좋기 때문에 특히 산란철에는 해경과 협조하에 사람들의 접근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태안반도 외딴 섬 난도가 요즘 괭이갈매기들의 낙원이 되고 있습니다. 

(TJB) 조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