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세상에서 제일 말 잘하는 사람' '인터뷰의 달인'으로 꼽히는 래리 킹.
지난 25일 개막한 'SBS 서울디지털포럼 2011'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첫 방문한 '인터뷰의 황제'를 '현장 21' 한수진 앵커가 단독 인터뷰했다.
래리 킹은 1950년대 라디오 시절부터 2010년 말 'CNN 래리 킹 라이브 쇼'에서 물러날 때까지 50여 년간 5만여 명을 인터뷰한 흥미진진한 방송 후일담과 함께 아무리 까다로운 인터뷰 상대도 마음을 열게 만들었다.
그는 마틴 루터킹 박사를 가장 인상 깊은 인터뷰 상대로 꼽았다. "그의 목소리는 사람을 관통하는 것처럼 강렬했다"는 게 이유였다.
그는 인터뷰 진행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는 "상대에 대진심으로 궁금해야 한다"면서 '호기심'을 꼽았다.
이어 8번이나 결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 일이 가정보다 중요했던 게 문제였다"면서 "이를테면 아내가 긴급히 한 연락과, CNN의 긴급 호출이 동시에 왔다면 CNN에 먼저 연락을 했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기간 중 판문점을 방문한 래리 킹은 "언젠가 (분단 상황이)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역사적 아픔을 덜 겪은 젊은 세대들이 주역이 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