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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또 교통사고 낸뒤 '확인살해' 시도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6.01 13:29|수정 : 2011.06.01 14:31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확인 살해'하려 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그제 낮 12시쯤 랴오닝성 선양시 한 도로에서 파란색 지프를 몰던 30대 남자가 길을 건너던 59살 퉁모 씨를 치어 쓰러뜨리자 퉁 씨와 자신의 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그대로 달아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퉁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전신에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자신의 신원을 숨기기 위해 피해자 확인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의 진술과 차량 번호판 등을 토대로 가해자 확인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충칭의 한 고속도로에서 20대 트럭 운전사가 여성 걸인을 치고 달아났다가 사고 현장에 되돌아와 쓰러져있던 피해자를 다시 치어 '확인 살해'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