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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곳곳에 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비

한승구 기자

입력 : 2011.06.01 07:16|수정 : 2011.06.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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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1일) 오전에도 중부와 경북지방에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다는 예보입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층의 찬 공기와 남쪽 더운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먹구름이 크게 발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지방에 비가 내린 뒤 오전에 서울·경기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기가 몹시 불안정해 오후에도 서울 등 내륙지방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경북지방이 5~30mm로 적지 않겠고, 호남과 경남은 5mm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중부와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mm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과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는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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