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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SNS를 통해 꿈을 이루게 된 한 작곡가가 있습니다. 자신이 갖고 태어난 장애의 벽은 높았지만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류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정민 씨는 태어날 때 부터 뇌병변 1급 장애인입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컴퓨터와 건반악기 한 대만 있으면 뚝딱뚝딱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자신이 만든 노래를 세상에 내놓고 싶었지만 벽은 너무 높았습니다.
[이옥희/이정민 씨 어머니: 휠체어를 타다 보니까 (기획사 관계자) 그런 분들이 데모 CD를 들고 왔는데도 이상한 눈치도 있는 것 같고 문전박대도 당했죠.]
결국 이 씨는 혼자서 작업하는 모습을 음악과 함께 트위터와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작곡가 이정민이고요. 이 멜로디를 듣고 어떤 가수가 어울릴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가수를 찾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1주일여 만에 편곡을 자청한 작곡가들과 가수들이 연락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나경/가이드 보컬: 이정민 씨 트윗들을 계속 모니터하게 된 거예요. 보다 보니까 이런 사연이 감동적인 것도 많고….]
이 씨는 지난 6년간 만들어 온 70~80개의 곡 중에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5곡의 녹음을 마치고 꿈에 그리던 앨범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정민: 혼자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더욱 힘이 나고요. 많은 사람한테, 응원해준 사람들한테 보답으로 좋은 곡 계속 만들어야겠죠.]
(영상취재: 노인식, 영상편집: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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