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학원 연합체인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학원탄압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어 학원법 개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소속 학원장 7명의 삭발식을 치렀습니다.
이들은 "학원을 사회악으로 취급하는 현 정부에 분노한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학원법 개정안은 모든 학원인을 예비 범죄자로 취급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습비가 현실화되지 않은 채 그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이 시행될 경우 지킬 수 없는 악법이 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학부모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공동으로 유감 성명을 내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학원법 개정 연대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학원법 개정의 근본 취지 자체를 부정하려는 학원연합회의 집단적 개정 저지 시위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국회교과위를 통과한 학원법 개정안은 교재비, 모의고사비 등 학원의 모든 경비를 공개하도록 하고 불법학원교습 신고포상금제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