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군 장교 120여 명이 최근 카다피 체제에 항거하며 인접 국가로 탈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리비아군 장성을 비롯한 장교 8명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교들의 탈출 소식을 전한 뒤, 카다피군의 세력이 급속히 약화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 아라비야와 전 유엔 주재 리비아 대사도 리비아 장교 120여 명이 탈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교들이 군을 이탈하는 등 체제 동요가 감지되면서 카다피는 반군과 협상할 의지를 밝혔지만, 반군측은 서방의 지원 아래 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휴전이 성립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