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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통령, 평화 중재차 리비아 방문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05.31 04:57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의 해결을 중재하기 위해 수도 트리폴리를 방문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와 회담했습니다.

주마 대통령과 카다피의 회담은 이날 트리폴리에 있는 카다피의 관저에서 열렸으며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남아공 대통령실은 주마 대통령이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리비아 내전을 즉각 끝내고 정부와 반군 간의 갈등 원인을 제거할 개혁 프로그램의 이행 방안 등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다피의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는 나토 군이 집중적으로 공습하고 있는 주요 목표물로, 지난달 30일에는 카다피의 여섯 번째 아들 3명이 이곳에서 포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토는 지난 3월 말 리비아 공습 작전을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8천 8백여 차례에 걸쳐 전투기를 출격시켰으며 리비아 반군은 카다피 부대가 그간 만 2천명 이상의 민간인을 학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