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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의총, '추가감세 철회' 놓고 찬반 맞서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5.30 19:44


추가 감세 정책 철회 여부를 놓고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찬반 양론이 맞섰습니다.

김정권 의원은 "기업이 감세를 했다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추가감세 철회를 요구했고 신성범 의원도 "감세는 보수정권의 정책적 특징이지만 낡은 논리에 함몰될 필요가 없다"며 기조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조해진 의원은 "돈 많은 부자들에게 혜택을 주려 한다는 야당 프레임에 걸려들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고 신지호 의원도 "민주당에 끌려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총에서 발언에 나선 11명 가운데 7명이 추가감세 철회를, 4명은 추가감세 유지로 맞섰습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최종 결론을 유보한 채 의원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달 중 의총을 다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