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저축은행 진상조사 태스크포스 위원장은 오늘 첫 회의에서,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지낸 정진석 정무수석이 구속기소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정 수석이 이를 부인한다면 구체적으로 자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신 명예회장과 브로커 이 모씨를 고리로 은진수 전 감사위원과 김황식 국무총리 등에게 어떤 로비가 이뤄졌는지만 밝혀지면 의혹이 풀리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수석은 이에 대해 "자신이 사외이사를 3년 넘게 했기 때문에 신삼길 회장을 만난 적도 있지만, 자신의 지인 수천명 중 한명일 뿐, 친분관계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