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 규칙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인단 수 말고는 결정된 게 없어서 송구스럽다면서 오늘 합의가 안 되면 불가피하게 표결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어서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며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지금까지 논의 양상을 보면 무슨 가이드에 따라 논의가 되는 것처럼 폄하될 수 있고, 또, 실세 대표가 내년 총선 공천에서 전횡을 할까봐 두려워하는 평가도 있다면서 이 모든 게 한나라당의 업보라고 개탄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당내 분파와 특정인의 이해·손해라는 정략적 계산은 머리에서 지우고 한나라당의 발전, 그리고 내년 4월 총선과 정권 재창출에만 몰두해달라고 비대위 위원에게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