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노조가 호봉제 폐지와 성과급제 도입 등에 반발해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 측은 "일단 오늘 하루동안 3천여명의 노조원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하는 경고성 파업을 벌일 것"이라며 "사측이 전향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2차, 3차 파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 측은 고객들에게 파업의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업참여 노조원을 대신해 비노조원과 계약직 직원 등 3천200여 명을 동원해 모든 점포에서 정상 영업한다는 계획입니다.
은행권에서 노조원 대다수가 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04년 6월 옛 한미은행 노조가 씨티은행과 합병할 때 벌인 파업 이후 7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