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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경찰, 경찰총수 아들 친구 특채(?)

입력 : 2011.05.30 09:37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 19개월 동안 유일하게 신규 채용한 경찰관이 셰리프국장의 아들 친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LA타임스는 29일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예산절감 차원에서 지난 2009년 10월 이래 신규 경찰관의 채용을 동결해왔으나 관련 기록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채용된 존 페이스는 리 바카 카운티 셰리프국장의 아들 데이비드로부터 개인적인 추천을 받았다.

현직 경찰관인 데이비드는 페이스로부터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데이비드는 아버지에게 "경찰이 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버지는 당시 어떤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후 페이스는 경찰관으로 신규 채용됐다.

바카 셰리프국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아들 친구 페이스의 보직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으나 그를 채용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의 신규채용 책임자도 수천명의 지원자 중 페이스가 선택됐고, 그 과정에 셰리프국장 아들과의 친분관계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