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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도 주식담보대출 2년간 2배 '급등'

한정원 기자

입력 : 2011.05.30 09:18


주식을 보유한 주식투자자가 저축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주식담보대출이 2년 새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보유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주식담보대출은 지난 25일 7조3천526억으로, 올해 들어서만 7천억원 넘게 늘었고 2009년 3월말에 비해서는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일정한 증거금을 받고 주식거래의 결제를 위해 매매대금을 빌려주는 신용융자도 2009년 3월 말 2조2천341억원에서 지난 25일 6조6천60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주식담보대출은 특히 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급증세를 보이면서 금융권 전반에 시스템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