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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종북카페'에 글 올린 장병 7명 내사

이한석 기자

입력 : 2011.05.30 09:15


국군기무사령부가 종북 카페에 가입한 군인 회원 70명 중 글을 올린 초급장교와 사병 등 7명을 집중적으로 내사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적발한 인터넷 종북 카페인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장교 26명과 부사관 등 7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기무사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가운데 초급장교와 병사 등 7명이 이 카페에 댓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돼 집중적으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종북카페의 '충성맹세문' 작성 코너에 "진정한 나의 조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무사는 댓글을 올린 장병들이 동료들에게 북한 체제를 미화하고 찬양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페 개설자 43살 황 모 씨는 지난해 6월 2심 재판부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에 관련 사건이 계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