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선수와 가요계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막춤 대결을 펼쳤다고 합니다. 피겨퀸 김연아 선수와 아이유가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막춤을 보여줬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아주 중요한 기술인 표현력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어제(29일)가졌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전지 훈련에서 배웠던 방식대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귀여운 막춤에 녹화장 분위기가 아주 밝아졌고요, 잠시 머뭇거리던 아이유도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면서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아이유의 막춤 대결 그 귀여운 이미지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스타였습니다.
원조 요정, 원조 아이들이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이비복스의 윤은혜 씨는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주인공을 맡아서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SES 출신의 유진 씨는 연기경력이 벌써 10년이나 됐습니다. 가수로 활동했던 5년 보다 배우로 연기한 시간이 이제 훨씬 더 길어지게 됐는데요. 올 여름에 기태영 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핑클의 성유리 씨와 장나라 씨도 빼놓을 수 없죠. 드라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배우로 열심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뛰어난 가창력으로 승부해서 뮤지컬로 성공한 스타들도 꽤 많이 있죠. 핑클 출신의 옥주현 씨는 뮤지컬 '아이다'와 '시카고'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인공을 꿰차면서 프리마돈나로 성장했고요, SES의 바다 씨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시원한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이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결혼 후 아기엄마로 살고 있는 스타들도 눈에 뛰고 있습니다. 작년에 농구선수 임효성 씨와 결혼한 SES의 슈가 있죠. 이제는 돌이 다 되가는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얼굴은 SES때 모습 그대로인데 아기에게 이유식을 주고, 우유를 주는 모습이 이제 엄마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베이비복스의 이지 씨도 최근 아기를 낳았다고 하는데요. 한 달 만에 몸매를 완전히 회복해서 전성기 때 미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티켓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가수는 누구인가?'하는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영예의 1위는 박정현 씨가 차지했습니다. 귀엽고 여린 이미지와 달리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고 있죠. 발라드부터 락,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서 음악의 종합 선물세트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위와 3위는 멋진 노래와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승환 씨와 싸이 씨가 각각 차지했고요. 또 국민가수로 불리는 신승훈, 조용필, 이선희 씨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수들에게는 티켓 값이 아깝지 않다는 말이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가요 프로그램 1위보다 더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이병헌 씨가 할리웃 영화 '지아이조'의 속편 촬영을 앞둔 가운데 또다른 러브콜도 받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 할리웃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병헌 씨는 '지아이조' 촬영 기간에 현지 관계자와 만남을 갖는 등 구체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촬영을 앞두고 있어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차기작을 검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병헌 씨는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지아이조'의 촬영을 위해서 잠시 미국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올여름 극장가에 공포 영화로 호러퀸이 될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그룹 티아라의 함은정 씨는 올여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공포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로 호러퀸에 도전합니다. '화이트'는 걸그룹 멤버들이 한 명씩 죽음을 당하면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실제 걸그룹 멤버인 함은정 씨가 나와서 사실감을 더해 줄 것 같고요. '시티헌터'의 주인공인 박민영 씨는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으로 스크린으로 찾습니다. '고양이'는 한국영화 최초로 고양이를 소재로한 공포영화인데요, 박민영 씨가 안방극장에 이어서 스크린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구미호'로 변신해서 화제를 모았던 한은정 씨는 영화 '기생령'으로 돌아오고요. 또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보영 씨도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으로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게 됐습니다. 올여름 관객들을 시원하고 오싹하게 만들어 줄 호러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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