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에서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오늘 새벽1시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은 전 감사위원에 대해 오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출두한 은 전 감사위원을 상대로 자정을 넘겨 약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당초 은 전 감사위원을 귀가시킨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혐의사실을 상당 부분 확인했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석방하지 않고 구속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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