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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 미군 오폭에 '마지막 경고'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5.30 00:13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나토군의 공습으로 자국 민간인 1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마지막 경고"라는 표현을 써가며 미국에 강력 항의했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엄청난 실수'이자 아프간 아이들과 여성들에 대한 살인이라고 불렀다"며 "아프간 국민들을 대표해 미군과 미국 당국자들에게 그의 '마지막 경고'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토군은 헬만드주 노자드 지역 미군 해병 기지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자 어제 반격에 나섰다가 민가를 오폭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년·소녀 12명과 여성 2명 등 민간인 1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