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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건설산업 성장 '스톱'"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05.29 13:23


우리나라 건설산업이 외환위기 이후 성장을 멈추면서 국내총생산 대비 건설업의 생산 비중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건설투자 증가율이 연평균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부터 1997년까지 연평균 건설투자 증가율이 8.6%였던 것에 비하면 외환위기 이후 건설업 투자가 거의 늘어나지 않은 셈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에서 건설 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10.4%에서 2007년 7.4%로 3%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또 국가별 건설시장의 불안정성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41개국 가운데 13위로 시장 안정성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현재 미분양 주택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을 강행하기보다는 공급량을 조절하고 녹색건설 관련 투자를 장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