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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한산성, 세계 유산 등재 '총력전'

최웅기 기자

입력 : 2011.05.27 17:28|수정 : 2011.05.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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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신청서 준비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성남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남한산성은 지금으로 치면 대통령의 여름별장인 청남대 같은 곳이었습니다.

지난 2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이 됐는데요.

현재 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잡기 위한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광주시 남한산성의 성곽 둘레는 11.7km입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서울 강동과 송파, 그리고 경기도 광주·하남·성남의 전경이 파노라마 같이 펼쳐집니다.

[조남영/경기도 성남시 성남동: 도심에서 가깝게 있고요. 교통도 편리하고 또 여러가지 볼 게 많아요.]

남한산성 안에는 종묘와 사직을 갖춘 행궁이 있고,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가 200개를 육박합니다.

[노현균/남한산성 문화유산팀장: 무형의 요소들이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다시피 다른 데는 없는 행궁과 같은 훌륭한 문화유산이 이 안에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대대적인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옛 것을 따르다 보니 자꾸 무너져 내리는 등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현대 공법을 쓰면 안 무너지게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건 또 문화재를 보존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산성내에서 가지고 있는 방법 중에 가장 견고한 방법을 찾아서 쓰는 식으로 현재 문제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일정대로 추진된다면 신청서 제출과 1년의 실사기간을 거쳐, 빠르면 2014년 세계 문화유산 지정이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