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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 반환 완료…일반 공개 예정

한주한

입력 : 2011.05.27 11:54|수정 : 2011.05.27 14:07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의궤의 국내 반환이 완료됐습니다.

외규장각 도서 중 마지막 4차 반환 대상인 73책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수장고에 보관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시작된 외규장각 의궤 반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반환 대상 297책 전부가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반환된 의궤는 국내에 없는 유일본이 30책 포함돼있는 등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11일 외규장각 도서가 약탈된 병인양요 당시 이를 보관 중이던 강화도 외규장각 터와 경북궁 근정전에서 '외규장각 의궤 귀환 기념 국민환영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전 강화도에서는 의궤가 돌아왔음을 고하는 고유제가 치러지며, 오후에는 광화문을 거쳐 근정전에 이르는 이봉행렬과 근정전 앞에서의 고유제, 그리고 환영공연으로 이어집니다.

이어 오는 7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45년만의 귀환 : 외규장각 의궤'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을 개최해 이들 의궤류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특별전에는 풍정도감의궤를 비롯한 반환 의궤 약 70점 외에 관련 유물 약 50점이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