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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미군 "캠프캐럴 매몰물질에 고엽제 없었다"

이한석 기자

입력 : 2011.05.27 11:12


캠프 캐럴에 매몰된 화학물질에 고엽제가 없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 군사전문지 성조지에 따르면 지난 1979년 캠프 캐럴에 묻혀 있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에 참여했던 퇴역 미군 중사 존 십켄스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 '베트남 지역 컴파운드 오렌지'라고 적혀 있는 드럼통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십켄스씨는 당시 10명에서 15명이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묻혀 있던 화학물질을 다시 파내서 규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국방색 드럼통 가운데에 눈에 띄는 밝은 오렌지색으로 띠가 감겨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 오렌지가 있었다는 말은 지금까지도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십켄스씨는 이어 그때 제거한 화학물질이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모른다면서도 아마 한국 밖으로 옮겨져 처분됐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