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 매입자금 등에 쓴 혐의로 영화·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정태원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2005년 5월 코스닥에 상장된 DVD타이틀 제작업체 '스펙트럼DVD'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2억원을 빼 개인 명의로 스펙트럼DVD 주식을 매입하는 등 2006년 6월까지 두 회사의 자금 16억7천여만원을 빼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2005년 스펙트럼DVD를 통해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코스닥에 우회상장했으며 이후 2006년 7월 두 회사를 합병해 아이리스 등 영화·드라마 제작사업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