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초절정 인기를 누리는 중국의 미녀 버스 기사 얘기 전해드렸었는데, 반면에 이렇게 모진 고초를 겪는 여성 버스 기사도 있습니다.
상하이 116번 버스 안입니다.
머리를 삭발한 한 남자 승객이 기사 운전석에서 주먹을 휘두릅니다.
급기야 남자는 여성 기사를 차 밖으로 밀어내더니 바닥에 누운 기사를 발로 밟기까지 합니다.
여 기사가 이렇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건 남자가 원하는 곳에 버스를 세우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여 기사는 척추와 갈비뼈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고 그길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막무가내 남자 승객은 고가도로 한 중간에 차를 세우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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