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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평·라선특구 착공식 전격 취소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5.27 06:10


이달 말로 예정됐던 북한의 황금평과 라선특구 개발 착공식이 전격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한 소식통은 "오는 30일 라선특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훈춘-라진항 도로보수 공사와 라선특구 내 일부 중국기업 공장 착공식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 측의 요청에 따라 착공식이 취소됐다면서 북한이 취소 요청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황금평 개발 착공식도 당초 28일일로 예정됐으나, 역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금평과 라선특구는 북한과 중국이 합작 개발하기로 한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북·중 정상회담을 끝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귀국길에 오른 시점에 착공식이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