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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스마트폰 후발주자 치열한 경쟁

김수형 기자

입력 : 2011.05.27 07:53|수정 : 2011.05.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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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경쟁적으로 최신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HTC가 출시한 '센세이션'은 퀄컴의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HD TV 수준의 고화질 영상이 재생할 수 있습니다.

[조한민/HTC 코리아 이사 :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에는 qHD라고해서 화면을 보면 16:9로 딱 돼 있습니다. 이게 HDTV랑 똑같은 비율입니다.]

SK텔레시스는 디자인을 강조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윈' 폰을 내놨습니다.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에코 기능, 잘 쓰지 않은 앱을 알려주는 쉐이드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했습니다.

[정대련/SK텔레시스 경영기획본부장 : 자주 쓰는 어플은 밝게 나오고,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은 어둡게 표현을 해서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놓은 것이 앱쉐이드 기능입니다.]

TV, PC 등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토로라 '아트릭스'와 카메라 기능이 강조된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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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와 합병 2주년을 맞은 KT가 화두로 던진 것은 'IT 융합 서비스'입니다.

KT는 지난 2009년 6월 1일, 이동통신회사였던 KTF를 합병한 뒤 종합통신회사로 탈바꿈했고 금호렌터카, 나스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인수해 지금은 31개 회사를 거느린 거대 그룹이 됐습니다.

[이석채/KT 회장 : KT와 함께 우리가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는 겁니다. 재벌기업과는 전혀 다른 하나의 가버넌스시스템 그 다음에 기업모델을 저희들이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통신 요금 인하 논란과 관련해 KT 이석채 회장은 차세대 망 구축을 위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무조건 요금 인하를 요구하면 투자 의욕이 꺾인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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