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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오프라윈프리 토크쇼 마침표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5.26 07:35|수정 : 2011.05.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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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25년간 진행해 온 토크쇼를 마무리했습니다.

게스트 이름을 열정적으로 외쳐대던 그녀의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1986년 첫 방송 이래 25년 동안 낮시간대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온 오프라 윈프리쇼의 어제(25일) 마지막 방송입니다.

지난 세월을 정리한 하이라이트 모음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오프라 윈프리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의 변화도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시청자만 2천만 명이 넘고 전 세계 1백여 개국에서 방영돼 온 인기 장수 프로그램을 접기가 참 힘들었을 텐데요, 당분간 쉬다가 올 연말부터 자신의 방송사에서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무대에서 그녀는 팬들에게 "안녕"이란 말 대신 "다시 만날 때까지"라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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