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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14인승 초대형 자전거…과연

임승범

입력 : 2011.05.26 07:33|수정 : 2011.05.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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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연료가 필요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요즘 자전거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 미국 회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이 자전거, 잘 팔릴 지, 어떨 지  한 번 판단해 보시죠.

얼핏보면 소형 버스 같아 보이지만 14명이 동시에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초대형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의 길이는 6미터로 핸들을 잡는 운전자를 제외하고 14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갖췄습니다.

이 자전거에는 LED 조명과 첨단 음향 장치는 물론 음료수 받침대까지 장착돼 있습니다.

발품만 좀 팔면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서 자전거 타면 도시를 관광할 수 있다는 게 개발사의 설명입니다.

14명 모두 쉬지 않고 열심히 페달을 밟을 경우 시속 11킬로미터까지 가능하다지만, 나 하나쯤이야 하며 서로 꾀를 부린다면 얘기는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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