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토네이도, 또다시 미국 중부 강타…9명 사망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5.25 17:13|수정 : 2011.05.25 22:22


미국 중부에서 토네이도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또다시 강력한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와 캔자스, 아칸소주를 강타해 적어도 9명이 숨졌습니다.

오클라호마주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인구 만5천명 규모의 엘리노 마을을 강력한 토네이도 휩쓸면서 주민 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인명피해 규모가 컸으며, 부상자들 가운데 어린이 3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캔자스주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강풍에 뽑힌 나무가 차량 위로 떨어져 탑승자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미 남부 아칸소주에서도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토네이도가 엄습해 적어도 2명이 숨졌다고 주정부 담당자가 전했습니다.

이에앞서 초강력 토네이도에 초토화된 미주리주 조플린 시의 경우 사망자가 백24명으로 늘어났으며, 수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플린 시의 전체 피해액은 최대 30억 달러, 우리 돈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오는 29일 조플린 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