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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의 한 대학이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약바이오 분야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장 약품으로 만들어도 될 수준 높은 연구 결과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대거 출품됐습니다.
(TJB) 류제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렁이에서 추출한 물질이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중금속까지 제거하는 새로운 사실이 확인됩니다.
[이채현/광주 과학고: 지렁이 추출물이 암세포의 성장, 부착, 이동을 억제하는 것을 일반 실험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어린 물고기 배아에 니코틴과 카페인을 노출시켰더니 심장기형과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의약바이오 과학기술대전에 출품된 전국 중고생들의 과학탐구과제 연구결과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출품한 의약바이오 분야의 연구 과제지만 곧바로 제약회사나 연구기관을 통해서 의약제품화할 수 있는 연구과제들이 상당수에 달했습니다.
전국 20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300여 연구과제를 수행해 대회에 출품했습니다.
심사 결과 돌멍게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이 기존의 항생제보다 항균작용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과제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김민경/천안 복자여고: 돌멍게에서 추출한 천연환경물질은 기존의 항생제와는 달리 다양한 병원균에 대해 항균활성을 띄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학계의 선행 연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청소년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결과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이상기/교수, 순천향대 의료바이오인재양성센터장: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의학바이오 산업에 미래가 굉장히 밝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과학도들의 수준 높은 경쟁이 국내 의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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