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가운데 2조 5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이 처리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연합자산관리 '유암코'와 7개 시중은행이 참여한 'PF 정상화 뱅크'가 다음달부터 은행권의 PF 부실채권을 사들인다고 밝혔습니다.
PF 정상화 뱅크는 유암코와 은행들이 1조 2천280억 원을 투입하는 사모펀드 형태로 만들어지며, 40~50%의 할인율을 적용해 최대 2조 5천억 원까지 부실채권을 살 수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PF 정상화 뱅크는 부실채권 매입 수요에 따라 2~3차례 사모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1차 사모펀드는 다음달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사들이며 매입 대상은 시공사가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등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PF 사업장 가운데 은행권의 채권이 75% 이상인 사업장에서 은행들이 가진 부실채권입니다.
현재 회계법인이 은행들의 매각 대상 PF 자산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까지 매각 대상 자산과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금융위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