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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재완·박병대 투기 의혹 등 도덕성 추궁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1.05.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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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재완 후보자는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박병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박재완 기재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 3월 고급 승용차를 차명으로 구입해 재산신고를 누락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박 후보자의 아들이 차량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며 트위터에 올린 글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자가 지난 2002년, 동서가 대주주인 벤처기업의 주식을 사고 팔면서 증여세를 회피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박 후보자는 "증여세는 세법상 납부대상이 아니었으며, 승용차는 친척 소유로 아들이 빌려 탔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91년 서울 돈암동 재개발 아파트의 딱지, 즉 토착민 우선 분양권을 산 뒤 실제 거주하지 않은 채 되팔았다는 겁니다.

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자신은 지금까지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해 왔다며 결코 투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청약 1순위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위장 전입한 점과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은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