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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환경부, 부천 옛 미 기지 현장조사

김용태 기자

입력 : 2011.05.25 10:10|수정 : 2011.05.25 14:26


국방부는 오늘 오전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993년 7월 우리 측에 반환된 캠프 머서에는 이듬해 10월부터 수도군단 1121 공병부대가 주둔해 있습니다.

국방부는 "만약 토양 오염 정황이 포착되면 즉각 물리적인 발굴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지에 대해선 93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질이나 토양에 대한 환경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캠프 머서에서 토양오염 사실이 확인된다고 해도 한미 주둔군지위협정, SOFA 규정에 따라 미국에 원상 복귀 의무가 없으며 치유 비용을 청구할 수도 없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