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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에서 강도까지…40대 도박꾼의 추락

김도균 기자

입력 : 2011.05.25 09:11|수정 : 2011.05.25 09:12


충북지방경찰청은 흉기를 들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41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월 청주시 흥덕구의 한 피아노 학원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70만 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해 초 정선카지노에서 3일 만에 3억 5천여만 원을 탕진한 뒤 빚 독촉에 시달려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지인들의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아 사기로 고소돼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박씨는 경찰에서 지인을 죽이려 흉기를 들고 나갔다가 강도질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대전 등 충청권 일대에서 이 같은 짓을 더 벌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