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풍 영향' 동서간 기온차…내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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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도 동쪽과 서쪽이 다른 계절처럼 느껴질 만큼 기온 차이가 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 때문인데요, 서쪽 지방은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동쪽 지방은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자세한 낮기온을 보시면 서울과 춘천이 29도, 대전과 청주 28도, 광주는 29도까지 크게 오르겠지만 강릉과 태백은 20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이렇게 동서간의 기온차가 많게는 10도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지겠고요,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전남 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중부지방의 비의 양은 적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6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은 모레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이번 주말에는 맑고 덥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8.2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