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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한국 최초, '경제 총 조사' 실시

박상규 기자

입력 : 2011.05.25 01:58|수정 : 2011.05.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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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총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의 산업 구조를 파악하는 겁니다. 통계청 이인실 청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가 인구센서스는 참 익숙한 데, 경제 총 조사는 좀 생소하거든요, 어떤 겁니까?

[이인실/통계청장 : 이땅에 있는 모든 사업을 하시는 사업체가 어떤 종류의 사업을 어떤 사람을 고용해서 어떤 형태로 하고 있는 지를 일시에 같은 기준으로 하는 매우 중요한 조사입니다.]

<앵커>

전수 조사가 원칙이라고 들었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예산, 인력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겠군요, 더군다나 경제 총 조사니까 상당히 전문성도 있어야 하겠고요.

[이인실/통계청장 : 그렇습니다. 인구 총 조사는 1,880억 들었는데요, 그거에 비해서는 좀 적지만 그래도 562억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 조사인데요….]

<앵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하는 거 아닙니까? 외국의 사례를 보셨겠습니다만 특별히 이번 첫 조사에서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셨습니까?

[이인실/통계청장 : 우리는 처음으로 하는 거지만, 이미 선진국에선 하고 있고요, 특히 미국은 1810년부터 5년마다 해왔습니다….]

<앵커>

조사 결과가 우리나라 산업 구조 개편이나 이런 데 이용이 되겠습니까?

[이인실/통계청장 : 저는 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우리나라 서비스업 선진화와 같은 여러가지 당면 과제들이 있는데 정확한 통계가 바탕되어야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조사는 결국 전수 조사니까 전국의 상업적 장소, 상업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전부 조사하게 되는 겁니다. 통계청장으로서 이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인실/통계청장 : 여러분이 실제로 영업하고 계시는 영업의 향후 계획을 작성하는 매우 중요한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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