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생 10명 가운데 7~8명이 수학 선행학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 관련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95개 학교 3천2백명을 설문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의 76.2%는 수학 선행학습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76.3%, 중학생 87.2%, 고등학생 69.5% 등이었습니다.
수학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69.2%, 중학생이 62.3%, 고등학생이 40.2%였고, 월평균 수학 사교육비는 고등학생 24만1천500원, 중학생 21만7천300원, 초등학생 16만1천900원 순이었습니다.
'학교 교사가 학원에서 배운 것으로 간주하고 진도를 나간다'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그렇다'는 응답이 초등학생 35.7%, 중학생 33.6%, 고등학생 39.6%에 달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최근 선행학습과 관련한 지침을 각급 학교에 내려 보낸 것으로 아는데, 조사결과에서 보듯 효과가 미미하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